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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R 코드의 원리: 모듈·오류 복원·버전

작성: 2026-08-31 · 수정: 2026-08-31

QR 코드는 노이즈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교하게 구성된 격자입니다. 몇 가지 구성 요소만 이해하면 여백이 왜 중요한지, 어떤 색은 왜 스캔이 안 되는지, “오류 복원” 옵션이 무엇을 하는지 대부분 설명됩니다.

모듈과 버전

검은색·흰색 정사각형 하나하나를 모듈이라고 합니다. 격자의 크기는 버전으로 부르며, 버전 1은 21×21 모듈이고 버전이 하나 오를 때마다 한 변에 4모듈씩 늘어나 버전 40(177×177)까지 있습니다. 생성기는 데이터가 들어가는 가장 작은 버전을 고르기 때문에 짧은 URL은 성긴 코드가 되고 긴 명함 정보는 촘촘한 코드가 됩니다.

파인더 패턴과 여백(Quiet Zone)

모서리의 큰 정사각형 세 개가 파인더 패턴입니다. 스캐너는 이것부터 찾아 코드의 위치와 방향을 잡기 때문에 거꾸로 된 QR도 읽을 수 있습니다. 코드 바깥에는 4모듈 폭의 빈 여백인 Quiet Zone이 있어야 합니다. 이 여백이 없으면 스캐너가 주변 그림이나 글자와 코드를 구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.

오류 복원: L, M, Q, H

QR 코드는 CD에 쓰이는 것과 같은 계열의 리드-솔로몬 오류 정정을 사용합니다. 격자 일부에 중복 데이터를 저장해 손상되거나 가려진 모듈을 복원합니다. 네 단계는 용량과 내구성을 맞바꿉니다.

  • L — 약 7% 손실 허용. 용량이 가장 크고 화면 표시용으로 적합.
  • M — 약 15%. 일반적인 기본값이며 대부분 용도에 균형적.
  • Q — 약 25%. 오염되거나 긁힐 수 있는 인쇄물에 권장.
  • H — 약 30%. 소형 인쇄, 야외, 로고를 얹을 때.

레벨이 높을수록 같은 내용이라도 코드가 촘촘해집니다. 작게 인쇄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H를 고르지 마세요. 성긴 M 코드가 촘촘한 H 코드보다 잘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정적 코드와 동적 코드

이 생성기가 만드는 코드는 정적입니다. URL, 연락처, 와이파이 정보가 패턴 자체에 인코딩됩니다. 서버에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고 리다이렉트도 없으며 만료도 없습니다. “동적” QR은 서비스가 나중에 바꿀 수 있는 짧은 링크를 가리키는데, 통계에는 편하지만 그 서비스가 사라지면 코드도 죽습니다.

정리

  1. 데이터가 적을수록 코드가 성겨져 스캔이 쉽습니다.
  2. 여백을 지키세요. 흰 테두리를 잘라내지 마세요.
  3. 대부분은 M, 손상될 수 있는 인쇄물은 Q 또는 H.